출애굽 증거 - 걸어서 홍해도해(渡海) 가능할까?

성경말씀이 믿겨지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셨고 모세와 이스라엘이 바다를 건너갔다는 내용을 읽고서 성경을 툭 던지듯 땅에 놓았습니다. 

"하나님, 솔직히 말해서 이건 안 믿어져요. 입장바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홍해가 동네 개울도 아니고 물이 없어진다 해도 뻘로 된 대륙붕을 지나 골짜기 같은 대륙사면을 어떻게 걸어서 가요?
단련된 성인도 등산스틱이랑 아이젠 차고 로프 이용해야 될텐데, 성경에 보면 노약자, 어린이도 걸어서 건넜다네요...
이스라엘 사람들 뻥을 쳐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ㅡㅡ;"

뒤로 벌러덩 누워 이렇게 중얼거리고는 잊어버렸습니다. 
그때만 해도 내게 성경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뻥튀기한 신화같은 이야기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2년 뒤 선하신 하나님은 화도 안내시고 제 질문에 답을 주셨습니다. 
카이스트 김명현 교수님의 창조과학세미나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 안되던 것 궁금했던 것들을 다 해결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어리석어 이해를 못 한 것이었을 뿐 성경은 언제나 진실을 알려주고 있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김명현 교수님의 동영상을 링크할까 생각 했었는데 교수님 강의는 짧은 시간에 방대한 지식을 전수하느라 집약적인 면이 있어서 다른 자료를 찾게 되었네요. 

THE JOHN 10:10 PROJECT라는 곳에서 공개한 자료인데 편집하는 것과 TV로 방송하는 것만 빼고 마음대로 공유해도 된답니다. 야호~ 아쉽게도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동영상 스포일러;;;

 

산호구조물을 수색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집트 시대 청동 전차바퀴가 수장되어 있다면 금속탐지기로 검출되겠지요.

청동 전차바퀴 테두리를 둘러싸고 형성된 산호들

4개 혹은 6개의 바퀴살 디자인은 이집트 역사 중에서도 특정시기에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6개의 바퀴살 그림

람세스 2세 때 출애굽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했을 땐 고고학적 증거를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출애굽의 증거들은 다른 시대에 모여있었습니다. 

아카바 걸프

추정 도해 경로. 5,500피트는 약 1.6킬로미터. 즉, 낭떠러지.

시뮬레이션 능선에서 바라 본 낭떠러지. 퇴적물로 된 도해 경로 능선은 마치 낭떠러지 사이에 놓은 다리 같습니다. 

모래로 된 해저바닥. 애기도 걸어갈 수 있음! 오예!

 

고대 이집트 시대 전차 바퀴로 보이는 금속물질을 따라 형성된 산호구조물 이야기도 나옵니다.  
바퀴살 디자인을 보면 성경의 출애굽 시기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해저바닥은 진흙으로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모래로 쌓여 있어서 물만 없다면 걸어서 횡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 만세!)
언제나 노약자와 어린아이도 배려하시는 선하신 하늘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동영상 시청하기

 

자막파일

THE EXODUS EXPLOREDWheel in the Sand_.srt

0.01MB

자막파일은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영상번역은 처음인데 듣던 대로 정말 노가다군요!

그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번역해서 자료를 올리려고 합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가득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