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제 사재기 폭증하나? 우릴 뭘로 보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는 나라마다 어김없이 사재기 패닉에 빠졌다는 소식이 속속 들어오죠. 그러나 유독 한국에만 사재기가 없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코로나가 한창일 때 중국인들이 미리 다 싹쓸이 해가는 바람에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있었지만 일반 생필품이나 화장지 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죠.
사재기는 영어로 panic buying, hoarding, stockpile 이라고 합니다. 유튭에서 panic buying으로 검색해보면 여러 나라에서 대형 마트 상품 진열대가 텅 비어 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바람에 식료품 보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마지막 남은 쌀자루를 차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일본, 미국, 호주 등에서는 중국이 화장지 재료를 수출하지 못하니 앞으로 화장지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가짜뉴스에 겁을 먹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화장지를 구입하는 바람에 상점의 화장지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기도 하였지요.
미국의 한 형제는 자신들의 차를 팔아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사재기하여 온라인 사이트에서 비싸게 되팔기도 하였는데요, 아마존와 이베이 등이 이들의 판매 자체를 금지시키고 정부까지 나서서 조사하기 시작하자 결국 팔지 못한 물품들을 기부하였지만 "시장의 비효율성을 바로잡으려 했을 뿐"이라는 변명을 해서 더욱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살 때 오랫동안 줄을 서야한다는 게 좀 걸렸었는데 이제는 마스크 5부제 시행하니 구매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KF94 마스크, KF80 마스크는 찜통에 쪄서 소독하면 3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2개 가지고 일주일 버틸 수 있겠어요. 나 같은 재택근무자는 괜히 나돌아다니지 말고 꼭 필요한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합시다.
마스크 찜통 소독 근거
링크: https://news.v.daum.net/v/20200321130150059
영상은 유튭 New China TV채널의 Is coronavirus causing panic buying in South Korea?를 준비했습니다. Xinhua News Agency 중국인 기자?의 Vlog인데요, 중국어로 말하지만 다행히 영어 자막이 나와요^^
내용은 한국에는 패닉, 사재기가 없고 평상시와 다름없다는 평범한 내용입니다.
링크: https://youtu.be/SMZ_9CTvb60
그럼 댓글 내용 보겠습니다.
Must be nice to have rational, smart people. Wish Alot of Americans were like this. I have to basically live off of junk food and eating out for the next month
합리적이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으면 좋을 것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렇기를 바랐다. 나는 이제 끼니를 정크 푸드로 때우고 다음 달에는 외식으로 버텨야 한다.
The online market in Korea is strong even stronger than offline.
Testing is free and fast.
Information is transparent and made widely available.
They have national IDs so they can track conditions and limit stuff like masks.
They've got a lot of things going for them.
The cults will strain these efforts though with their mass gatherings and secrecy.
한국은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강력하다. 테스트는 무료고 빠르다. 정보는 투명하며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국가 ID(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상태를 추적할 수 있고 마스크와 같은 것도 제한할 수 있다. 그들은 유익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단들은 군중 모임과 은밀함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압박할 것이다.
No, there's no panic buying in South Korea because there's no lockdown on any city or any place, and only those who test positive and those who have come in contact with them are in quarantine.
그렇다, 한국에는 사재기가 없다. 도시나 장소를 봉쇄하지 않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만 격리하기 때문이다.
South korea very very smart people,country
한국은 매우 똑똑한 국민, 국가이다.
Everywhere else; OH MY GAH I NEED ALL OF THE FOODS AND TOILET PAPER
south korea: business as usual, buy what you need
다른 국가: 오 마이 갓 나는 모든 음식과 화장지가 있어야 한다.
한국: 평소대로 영업함. 필요한 것을 구매하시오.
Malaysian should learn from them! Here panic buying happens before partial lockdown, people never thought of cause and effect from their actions, praise to s.korea, hope entire world will follow this attitude and stay healthy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여기서 사재기는 부분적인 봉쇄가 있기 이전부터 발생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의 원인과 그로 인한 결과를 결코 생각하지 못한다. 한국을 칭찬한다. 전 세계가 이런 태도를 따르고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
3:31 , 6:27
yes, every market was same.
they work as normal in korea.
맞다. 모든 시장이 똑같다. 한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there is no panic buying at all
사재기가 전혀 없다.
nobody buy a toilet paper no panic buying wow amazing
아무도 화장지를 사지 않는다. 사재기가 없다. 와 놀랍다.
I was wondering when koreans have rushed for toilet papers or anything.
나는 한국인들이 언제 화장지나 생필품을 사려고 돌진할지가 궁금했었다.
Stocking up is the quickest way to a real disaster. People should really 'think'--before panic-buying --hat would happen if hoarding starts in a country especially like S. Korea (who relies heavily on exports). Koreans are so far using common sense. The rest of the world should pick it up again and just calm the fuck down.
비축해 두는 것은 실제로 재난을 대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하다. 사람들은 공황으로 사재기하기 전에 특히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 매점이 시작되면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해야 한다.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나머지 나라들도 그 상식을 붙들고 이 망할 사재기를 진정시켜야 한다.
From what I have seen in TV interviews from Europe and America (I live in Canada), some young people don't care because they don't think they are young and won't die from coronavirus. And others do panic buying out of fear. A bad combination. One group spreads the disease because they don't care if others die from it. The other group gets scared when they see the increasing number of cases in their country, buys every essential items, and doesn't care if others have nothing.
유럽과 미국의 TV 인터뷰에서 내가 본 일부 젊은 사람들은 (나는 캐나다에 살고 있음) 자신들은 젊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지 않을 것이라며 신경 쓰지 않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공포 때문에 사재기를 한다. 나쁜 조합이다. 한 그룹은 다른 사람들이 그 질병으로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질병을 퍼뜨린다. 다른 그룹은 자국에서 증가하는 확진사례 수를 보고 두려워져서 모든 생필품을 사들이면서 정작 이웃들은 아무 것도 못 구하더라도 상관없다고 한다.
Better reaction from Leaders less panic, however people needs to calm down themselves and do not need to stockpile exaggeratedly
지도자가 잘 대응할수록 공황은 더 적다. 그러나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고 과도하게 비축하지 않아야 한다.
Hi there, thanks for uploading your video :) I am in Canada, QC now, people are all panicking … no toilet paper ... grains ... pasta … :( …
안녕하세요, 비디오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캐나다, QC에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패닉에 빠졌습니다. 화장지가 없어요 .. 곡물도… 파스타도… ㅠㅠ…
That's usually what happens when people are provided with reliable and credible information, along with recommendations and instructions for current situation.
When they don't get such information, or worse, fed a bunch of BS, they will go create "their own version useful information" from somewhere else.
그건 일반적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권고사항 및 지침,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사람들에게 제공될 때 가능한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정보를 얻지 못하거나 더 나쁘게는 헛소리만 잔뜩 듣는다면 그들은 다른 곳에서 "자신만의 유용한 정보"를 만들 것이다.
China and South Korea! Cheer up! Fighting!
중국 한국 힘내라! 파이팅!
It's a good news that China is dismantling the temporary hospitals. Hopefully South Korea, Japan, Italy, Iran etc can contain the viruses very soon.
중국 임시 병원이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도 곧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Koreans are panic buying Gundams, jigsaw puzzles and board games.
한국인들은 건담, 직소 퍼즐, 보드 게임을 사재기하고 있다.
Prayers for South Korea 🙏
한국을 위해 기도한다.
I don't get why people try to stockpile things. The world's just going to run. Stop stockpiling!! I mean these are the sort of people who refuses to clean their hands after visiting the toilet.
나는 왜 사람들이 물건을 쌓아두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온 세계가 그냥 돌진하고 있다. 그만 쌓아두라! 그건 화장실 갔다 온 후 손을 씻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다.
The important fact now is that Japan is trying to kill the Pacific Ocean. We must prevent Japan from spraying "radioactive water" into the Pacific Ocean. Please support the Korean government, which is the only one that is raising the issue toward Japan.
현재 중요한 사실은 일본이 태평양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본이 태평양에 "방사성 오염수"를 퍼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발 일본에 혼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지원하자.
The CCP is lying to the world millions of Chinese citzens have the Corona virus and millions of more will get it. 😷😷😷😷😷😷
중국 공산당은 수백만 명의 중국 시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앓고 있고 수백만 명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는 것을 전 세계를 상대로 속이고 있다.
Covid-9 cases are decreasing in China everyday. Just last day it saw only 17 new cases of Coronavirus. If this trend continues for another two weeks then I am pretty sure they will lift the Wuhan lockdown. Waiting for more good news to arrive from that place.
중국에서는 Covid-19 사례가 매일 감소하고 있다. 어제는 새로운 확진사례가 17개만 나왔다. 이 추세가 2주 동안 계속된다면 중국은 우한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곳에서 더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도 예전에는 사재기를 많이 하였지요. 시민의식이 많이 성장한 것도 있겠지만 온라인 시장과 배달 문화가 발달한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또 대구에 확진자 수가 급증할 때에도 도시를 봉쇄하지 않았던 정부의 정책도 시민들이 공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왔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댓글 중에서, 일부 젊은 세대들과 사재기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지적한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한국에도 그런 젊은 세대들이 있지요. 특히 20-30 밀레니엄 세대들은 아직 건강하고 '집콕'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기 때문에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놀고 싶어 합니다.
코로나 따위는 개나 줘버리라며 광란의 밤을 보내는 젊은 층, 어차피 언젠가는 걸리겠지만 가볍게 앓고 지나갈 건데 뭐 하면서 여전히 pc방 노래방 놀러 다니는 사람들 이야기를 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런 생각이 노약자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 어느 때보다 타인을, 특히 건강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이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만 안 아프면 돼, 나만 안 죽으면 돼, 나와 내 가족만 풍족하면 돼 같은 이기심을 버리고 모두가 정말 어려운 약자들, 노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한국인들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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